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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괌 여행 #1.괌 맛집 SEA GRILL

안녕하세요? 슈퍼루비 루비우입니다. 

오늘 저와함께 랜선여행을 떠나실 곳은 바로 괌 입니다. 괌은 한국과 미국사람들에게 정말 인기가 많은 곳이죠? 임신한 사람들이 육아용품 구입할 겸 태교여행으로도 많이가고 아이가 있는 부부들이 아이와 함께 많이 가는 곳도 괌입니다. 사람들이 하와이와 괌이 비슷하다고 하는데 제가 느낀 괌과 하와이는 조금 차이가 있었어요. 

하와이는 괌보다 건물들이 오래되지 않았고 일본사람이 훨씬 많아요. 정말 일본인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일본사람들이 많고 괌은 건물은 좀 노후되었지만 한국에서 가깝고 바다에서 바라보는 석양이 정~말 아름답다는게 다른 것 같아요. 조금 더 깔끔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괌보다는 하와이를 추천합니다. 

 

 

여행가는 날 공항입니다. 저는 항상 인천공항에 가면 think coffee에 갑니다. 지하1층에 있는데 사람들도 별로 없고 한적하게 한숨돌리고 여행 떠나기 정말 좋은 곳이에요.  지하1층이에 있는데 안없어 졌으면 좋겠네요. 이때도 없어졌으면 안되는데 하고 찾아갔는데 있어서 얼마나 좋았는지 모릅니다. 여기서 회사에서 바로 퇴근하고 오는 남편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저희가 탈 비행기는 저녁비행기였거든요~

 

 

한국에서 저녁에 출발해서 괌에는 새벽에 도착했습니다. 미리 예약해둔 택시를 타고 호텔로 이동합니다. 택시에서 바라보는 괌은 여기가 괌이야? 괌이 이렇게 생겼나?? 의아했어요. 저의 예상과는 너무 다른 모습이더라구요. 확실히 하와이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호텔 존에 진입하니 밝아졌습니다.  호텔에서 체크인하고 너무 피곤해서 그냥 뻗어서 잤어요. 

 

 

여기는 플라자호텔 왼쪽편으로 조금만 걸어오면 있는 토스트도 팔고 햄버거도 파는 곳이었는데 여행책자나 괌 여행 블로그에서 추천해서 여길 제일 처음먹는 첫끼로 선택했습니다. 사진에서는 양이 많아 보이지는 않지만 실제로 보면 양이 엄청 많았어요. 괌 사람들은 인심이 후한건지 엄청난 양에 깜짝놀랐는에요. 저희가 들어갔을 때는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저희 주문하고 나니까 사람들이 물밀듯이 밀려들어오더라구요. 

맛집이구나 생각하면서 먹었는데 글쎼요 저는 이게 엄청 맛있거나 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가뜩이나 비행기타고 와서 속이 안좋은데 빵을 먹으니 더 속이 안좋더라구요. 그래도 정성스럽게 만들어 주신 성의를 봐서 열심히는 먹었는데 다는 못먹고 60% 정도 먹고 나왔습니다.  출출할 때 먹기 좋을 것 같아요.  괌의 젊은이들은 정말 많이 먹더라구요^^

 

 

토스트를 먹고 나와서 입가심으로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사서 마셨어요. 날이 덥다 보니 아이스아메리카노가 절로 생각나더라구요. 하겐다즈가 있길래 여기사 주문해서 마셨는데 맛이 괜찮았어요.  하겐다즈는 아이스크림만 파는 줄 알았는데 커피도 팔고 하더라구요^^ 

 

 

밥도 든든하게 먹고 아메리카노까지 마셨으니 본격적으로 괌 구경에 나섰습니다. 백화점에는 뭐가 있나 둘러보고 여기갔다 저기갔다 ABC 마트에도 가보고 여기저기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대낮인데 너무 더워서 밖에는 사람들이 거의 없어요^^ 다들 실내에 있어요. 백화점은 또 너무 시원해서 춥더라구요. 이렇게 실외는 덥고 실내는 너무 시원하면 감기걸리기 딱 좋으니까 얇은 겉옷을 들고 다니는 걸 추천드려요.  

사실 저는 이날 버스를 타고 아웃렛에 다녀왔어요. 타미며 여러가지 브랜드가 정말 싸게 팔긴 하더라구요. 신나게 구경하고 다시 돌아오니 저녁이 되었어요. 해가 지니 사람들이 밖으로도 나오더라구요. 확실히 낮보다는 밤이 활동하기 좋았습니다. 

 

 

괌 거리를 구경하고 있는 저에요^^ 남편한테 뒷모습 좀 찍어주라고 했는데 이렇게 사진을 남겨주었습니다. 괌은 정말 쇼핑하기 좋은 것 같아요. 뭐 어느 관광지나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괌도 정말 쇼핑하는게 재미있더라구요. 무얼 많이 사지 않더라도 아이쇼핑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웠어요. 

 

SEA GRILL


 

 

저녁은 SEA GRILL에 왔습니다. 분위기가 괜찮았어요. 창가에 앉으면 괌 메인로드의 야경을 감상하면서 저녁을 먹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먼저 시원한 맥주를 주문했습니다. 날이 더워서 맥주가 아주 술술 들어가더라구요^^ 

 

 

메뉴 이름은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파스타와 랍스터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크기가 커서 이걸 우리 둘이 어떻게 다 먹나 했는데 이야기하면서 먹다보니 언제 다 먹었나 싶게 다 먹었습니다. 남편이랑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하면서 맛있는것도 먹고 참 즐거운 밤이었습니다. 괌 여행하신다면 씨그릴 추천합니다. 맛도 있고 분위기도 있거든요^^ 

 

오늘 저와 짧게 떠나본 랜선 여행은 즐거우셨나요?  저의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