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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동유럽 체코 여행 후기

 

안녕하세요 :) 

정말 너무 오랜만에 해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저는 이번에 동유럽을 다녀왔는데요. 그중에서도 체코에서 가장 오래 머물렀습니다. 

 

요즘 여행 프로그램에서 체코가 많이 나와서 눈에 많이 익었는데

제 눈으로 보니 역시 다르더라구요. 

 

여기는 체고에서 정말 유명한 시계탑앞입니다. 

제가 묵은 호텔이 이 근처에서 아침에 산책을 나오면 이렇게 한산하게 

시계를 구경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각에 움직는 시계는 오전 9시? 10시? 부터 시작한답니다. 

 

체코에서 유명한 분이신데 기억이 안나네요 ㅋ 

제가 산책할때 입은 복장이랑 뭔가 비슷해서 찍어보았어요 ㅋ 

 

여기 광장이 오후되면 사람들로 빼~~~곡해지는곳이에요. 

그런데 아침에는 관광객들이 자고 있어서 그런지 정말 한산했어요. 

아침 7시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 평일에는 이시간대에 작업하시거나 물건 배달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위험하다는 생각은 딱히 못했는데 주말에는 다들 쉬셔서 조금 무서웠어요 ㅋㅋ 

무서운게 사람이 정말 너무 없어서요 ㅋㅋ 

 

아침으로 조식을 야무지게 챙겨먹고 다리로 2차 산책을 나가봅니다 !

 

와 ~ 사진으로 티비로만 보던 곳을 오니 너무너무 기분이 좋더라구요. 

사람도 별로 없고 한산하게 체코를 만끽할 수 있었어요. 이곳도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이 가득해진답니다 ㅋㅋ 

 

체코의 첫째날 일정은 스냅사진을 찍는것이 주된 일정이었어요. 오전과 오후 두타임을 사진 찍었는데 날씨가 좋아서 다행이었어요.


오전 사진 촬영을 마치고 잠시 쉬러 돌아가는 길에 핸드폰으로 찍었는데도 사진이 너무 잘나왔죠? 

다리를 건너며 스냅사진 찍을 때 작가분이 맛집이라고 유명한 레스토랑을 알려주셔서 돌아가는길에 이곳에서 

피자 + 맥주 먹으려고 들렸습니다. 

 

창가에 앉아서 먹는 맥주와 피자라니 너무 맛있었어요. 피자 한판, 까르보나라, 맥주 두 잔 주문했는데 피자는 쉐어할거냐고 물어보셔서 그렇다고 하니 이렇게 반을 잘라서 서빙해주시더구요. 

창가석도 원래는 만석이었고 6인석만 남아있었어요.  저희는 두명이었는데 창가석 원한다고 하니 너희에게 제일 좋은 자리를 주신다며 안내해주셨어요 ^^* 

체코분들 너무 친절하고 좋으신분들이시더라구요. 

저는 소녀들에게 예쁜말도 듣고 지나가던 길에 턱시도를 멋지게 입으신분께 오페라 티켓도 선물받았답니다. 

 

 

 

 

칸티나

이곳도 사진작가님이 소개해주신 맛집이에요.  오전에 다른곳에 들렀다가 점심을 먹으러 왔습니다.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푸드코너처럼 즉석에서 주문해서 받는 시스템으로 되어있는데 저는 바깥쪽에 앉아서 사진이 없네요.

다들 안쪽에서 많이 주문하셔서 드시더라구요. 아마 작가님도 그걸 추천해주셨던거 같아요. 

저희는 여기에서 고기를 골라서 스테이크를 주문해서 먹었답니다.

시원한 맥주도 빠질 수 없죠? 

사실 둘 다 배가 고프지 않았지만 점심시간

 

가격은 10만원 넘게 나온거 같아요. 

안에서 주문해서 먹는거는 이거보다는 저렴하게 드실 수 있답니다. 

그리고 먹어본 제가 평가하자면.. 스테이크를 정말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가보셔도 좋지만

그저 블로그글을 보고 가시려고 하신다면 안쪽의 푸트코트 이용하실거 아니면 저는 뭐 그닥 추천드리지는 못하겠어요. 

 

가격대비 맛은.. 훌륭하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려워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ㅋㅋㅋ  

고기를 안좋아해서 그럴 수도 있고 배가 별로 안고픈데 먹어서 그럴수도 있어요 ㅋ 맛 자체는 나쁘지 않아요! 

 

 

와~~~ 체코에 사람이 정말 정말 너무 많죠? 

아침에 제가 왜 산책을 두번씩 나오는지 아시겠죠? 

신기한게 동양인분들이 정말 많이 없어요. 

그런데 블로그 맛집에 가보면 다들 거기에 계시더라구요 ㅋㅋ 

사람이 이렇게 빼곡하게 많으니까 항상 소지품 관리 소홀하게 하시면 안됩니다. 

 

그리고 담배를 너무 많이 피는데 그게 정말 힘들었어요. 

체코 다 좋은데 정말 흡연자들 너무 많고 숨쉬기가 힘들었어요.

 

요기 사람많은 유명한 다리를 건너면 또 다른 분위기의 예쁜 카페와 식당들이 많이 있답니다. 

 

체코에서 유명한 서보이 카페에 왔습니다. 

라떼가 유명하다고 해서 라떼를 마셨는데 맛있었어요. 케이크도 달콤하니 맛있었어요. 여기는 추천합니다 !

 

 

 

 

아... 제가 체코에서 가장 기대했던 음식이 있었는데 kozlovana에서 족발을 먹는거였어요.

사람들이 하도 맛있다고 하길래 정말 기대했는데 다시한번 블로거들의 거짓말임을 절실하게 느끼고 왔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이렇게 되어있고 아주 체코 분위기 낭낭하죠? 

서버분이 한국말을 조금 하세요 ㅋㅋ 

오~ 여기 이 흑맥주는 진짜 맛있어요 ! 두번 드세요!!

대망의 꼴레뇨..... 

이에 껍대기가 쩍쩍 들러붙고 고기는 느끼하고 둘이서 저거 다 먹지도 못하고 나왔답니다. 

좋아하시는 분도 있으실거고 맛있다고 생각하시는분도 있으실거에요.

저는 아니었습니다. 여러분 느끼함이... 물림이.... 저는 절대 다 먹지 못하겠더라구요. 

 

꼴레뇨 맛집은 여러군데이니 이곳말고 다른곳을 가보시는것도 추천드려요. 원래 이렇게 느끼한지 모르겠는데

다른거 드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그리고 이걸 다 드시지 못하는 분들도 많았구요. 

가격입니다.  뭐 ..  다 먹지 못해 돈이 아까웠지만 그래도 꼴레뇨 경험해봤다 생각하면 아까운 가격은 아닙니다. 

 

 

꼴레뇨 먹고나서 야경 감상할 겸 산책하며 호텔로 돌아갑니다.  야경은 너무 예쁘네요

보름달까지 뜨는 이건 뭐 영화속에 있는 기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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