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저녁메뉴는 두부조림

 

안녕하세요? 슈퍼루비 루비우 입니다.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두부조림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 레시피는 몇해전 신동엽 & 성시경씨가 진행하시던 프로그램에서 배워서 자주 해먹고 있어요. 항상 그렇지만 저는 만들기 쉽고 맛있는것 위주로 반찬을 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두부조림은 단백질도 섭취할 수 있는데 만들기도 너무 쉬우니까 두부가 남았다 싶으면 해먹게 되요.  집에 남은 두부가 있으시다면 저처럼 한번 해드셔보세요. 맛있어요 정말 :) 그럼 시작해볼게요! 

 

두부조림 만들기 

 

준비물 : 두부 반모( 2인 기준) , 다진마늘, 양파, 파 , 달걀,양송이버섯( 버섯은 없어도 ok! ) , 아무 야채나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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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를 준비해주세요. 

저는 두부 반모가 남아서 어떤 반찬을 해 먹을까 하다가 두부조림을 해 먹어야 겠다고 생각해서 두부를 잘라서 키친타월에 물기를 제거해서 준비했습니다. 물기를 뺄때 소금을 위에 솔솔 뿌려두면 두부가 더 단단해진다고 합니다. 

양송이버섯, 다진마늘, 양파잘게 썰고, 파를 준비해 주세요. 버섯은 없으시면 냉장고에 있는 아무야채나 넣으세요. 꼭 안넣으셔도 되고 양파는 넣으세요. 양파가 있어야 맛이 있거든요! 

 

 

양념장 만들기 : 

고춧가루, 간장, 올리고당 약간, 깨, 파, 마늘 넣고 섞어주세요. 이렇게 만들어 두면 조림을 하거나 할 때 굉장히 빠르게 휘리릭 요리할 수 있어요. 대신 너무 많이 만들어 놓으면 신선도가 떨어지니 조금씩만 만들어두시고 빨리 사용하세요~ 아니면 그때그때 만들어도 되구요! 

 

 

두부를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저는 원래는 참기름 + 들기름 섞어서 구워줍니다. 그럼 좀 더 고소하더라구요. 그런데 들기름과 참기름이 발연점이 낮아서 오래 굽거나 하면 연기가 나고 좋지 않아요. 그러니까 저처럼 들기름이나 참기름으로 구우신다면 오래 굽지 마시고 살짝만 구워주세요.  올리브유도 마찬가지구요. 되도록 오래 가열하는 요리에는 식용유를 사용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준비해둔 야채를 팬에 기름을 두르고 볶아주세요.

다진마늘, 파, 양파를 넣고 달달 볶아줍니다. 저는 이때가 정말 좋아요. 야채들이 익어가면서 정말 맛있는 향이 올라오는데 어릴 때 집에가면 할머니가 저녁해주실 때 나던 향이 나서 참 좋아요. 향기가 추억에 잠기게 해준다고나 할까요? 다들 그런 향이 있지 않으신가요? 

 

 

 

두부와 양송이 버섯을 그 위에 올려주세요.

양파가 대충 익었다면 미리 부쳐둔 두부를 가지런히 올려줍니다. 양파는 꼭 다 익히지 않아도 됩니다. 어차피 물을 붓고 조릴거라서 괜찮아요! 양송이 버섯도 가지런히 올려 줍니다. 사실 원래는 요리할 때 버섯은 마지막에 넣거든요~ 오늘은 예뻐보이려고 미리 넣었답니다. 미리 넣으셔도 맛있는데 가급적이면 마지막에 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양념장을 넣고 양파가 잠길 정도로 물을 자작하게 넣어주세요.

원래는 양념장에 물을 넣어서 섞은후에 부워주는데 예쁘게 사진을 찍고 싶어서 따로 넣었어요. 만약 직접 해드신다면 양념장과 물을 미리 섞으신 후에 넣어주세요. 그래야 더 편하긴 하더라구요.

 

 

그냥 물에 섞고 넣으면 이런 모습이 나오겠지요? 저는 일일이 다 스푼으로 양념장을 다 풀어야 하는 수고스러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꼭 미리 물에 풀어서 휘리릭 부어주세요~ 그리고 이제 약불로 줄여주세요. 여기서 푹 익히신 다음에 드셔도 됩니다. 

 

 

저는 달걀 2알을 톡 깨서 넣어줬어요! 

달걀은 안넣어도 되지만 그래도 넣으면 더 맛있어요. 달걀을 넣으신다면 뚜껑을 덮고 익혀주세요~ 밥먹을 때 익은 계란에 양념 비벼서 먹어도 정말 맛있어요. 밥+두부+계란+양념 야무지게 비벼서 김치랑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아주그냥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메뉴이지요? 오늘 반찬은 무엇을 만들까 고민이시라면 두부조림 추천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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