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슈퍼루비
루비우입니다.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요즘 COVID-19 때문에
모두가 힘든 시기인 것 같아요.
건강 관리 잘하시고
여행을 못가는 이런 때
저와 함께 프랑스 안시 산책하세요~
자 이제 진짜 안시 산책하러 가볼게요!
안시 1편과 사진이 조금 겹칠 수도 있어요.
안시의 명소들을 소개해 주는
안내판 같았어요.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이 표지판을 확인하고 움직이는것도
좋은 방법중 하나겠죠?
저는 뭐 발길따라 다녔지만요^^
안시의 아침은 오후와는 다르게
한산합니다.
구름이 하늘에 많이 껴서
흐린 날씨네요^^;
그래도 상쾌하고 기분좋은 아침이었어요.
사람이 없는 안시는 또 다른 느낌이더라구요~
마트에 물을 사러 왔어요.
그런데 아직 오픈을 안했더라구요^^
그래서 마트 주변을 둘러보다
안내판이 보여서 또 열심히 읽어봅니다.
저는 읽지 않아요 남편이 읽어요.
어차피 저는 남편만 따라 다닐거니까요.
남편이 길눈이 아주 밝아서
네비 킴 이랍니다!
햇살이 나뭇잎들 사이로 들어오는 그늘에
앉아서 사람들도 구경하고
쉬어가봅니다.
바람도 시원하고
날씨도 따뜻하고
아~ 너무 좋았어요.
나무가 엄청 크고 잎도 많다보니
새들이 정말 많아요.
그래서 나무아래 앉아서 쉴 때는
새 똥을 조심하셔야 해요.
저는 하루에 3번이나
새 똥을 맞은날이 있답니다.
정말 한적하죠?
이런곳에서 노년을 보낸다면
정말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프랑스인들이
은퇴 후에 살고 싶은 도시 1위가
안시라고 하네요~
그 이유를 조금은 아실 것 같지 않으신가요?
넓은 잔디밭에 아름다운풍경까지
안시는 뭐하나 빠지는게 없는 곳이네요~
넓은 잔디만 있는게 아니에요~!
정말 멋진 호수도 있답니다!
저 보트 타보고 싶었는데
못타고 와서 조금 아쉽네요.
다음에 반드시 다시 또
안시는 갈거에요.
다시 가면 꼭 타보고
후기를 또 남기도록 할게요~
보트 위에서 바라보면 이런 뷰가 보이겠죠?
저는 다리 위에서 봐도 이런데
보트타고 보면 너무 좋을 것 같네요
점심시간이 되어가니
사람들이 슬슬 나오기 시작했어요~
아침에는 굉장히 조용하지만
오후에는 생기가 넘치는 안시입니다!
건물 자체가 그냥 다 성처럼
보이네요.
아마도 지붕이 우리나라랑 달라서
더 그렇게 보이는 것 같아요.
동화의 나라 속에 있는
느낌이었어요.
백조들도 오리들도
그냥 쉽게 볼 수 있고
너무 평화로운 안시입니다!
사람이 없는 사진을 고르다보니
사람이 없을 때는 이렇게나 사람이 없어요.
백조에게 먹이를 주고 있는
동물을 사랑하는 저 여인!
참 따뜻해 보여서 찍었어요.
집에서 나오면 저렇게 뒷편에 수로가 있고
백조와 오리가 있다니
정말 전생에 나라라도 구해야
안시에서 태어 날 수 있는 걸까? 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우리나라의 오일장 같은
안시의 재래시장입니다.
매일 열리지 않고
주말에만 열리는 것 같아요.
안시사람들이 직접 기르고
만든것들이 많이 보였어요.
하몽과 소시지 뭐 이런 종류들이었는데
양도 많아서 놀랐는데
진열을 참 잘 해 놓은것도 인상적이었어요.
그냥 막 쌓아둔것 같지만
제 눈에 뭔가 영화 속 한 장면 같았네요~
여기는 치즈를 팔고 있네요?
이 곳 지나갈때 꼬릿한 냄새가 났는데
그래도 프랑스가 치즈가 유명하니
먹어볼까 하다가 말았네요~
야채도 신선해보이죠?
어쩜 색들이 저리 고운건지
제가 안시에 사는 사람이라면
정말 여기 단골 되었을 것 같네요~
여기는 정육코너에요
우리나라랑은 다르죠?
일반 생고기는 아니고 훈제된 고기 같았어요.
하몽 같아보이는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원하는 부위를 원하는 만큼 그 자리에서
썰어주시더라구요.
여기는 설탕에 절여진 말린 과일을 판매하던 코너에요.
우리나라에도 이런거 많이 팔잖아요?
하긴 달달한 말린 과일은 맛이 있으니까
입이 심심할 때 먹으면 그만이죠~!
토마토 좀 보세요!
진짜 커요 ㅋㅋㅋ
우리나라랑은 좀 다른 모양이죠?
약간 늙은호박 같은 모양이기도 하고
저는 줄기에 달린 토마토를 많이 사먹었는데
진짜 지~~~인짜 맛있었어요.
토마토랑 치즈랑 해서 매일 먹었네요!
최고였어요!
여긴 파스타 종류가 팔고 있었어요.
아~~~~ 진짜 먹고싶었어요.
저런 종류 진짜 맛있잖아요.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거 아니죠?
만두같은게 만두는 아니고
우리나라는 왜 안파는걸까요?
아님 파는데 제가 못본 걸까요?
마트가서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마지막으로 요기는 베이커리 코너입니다!
저는 여기서 빵을 사먹었는데
어떤 빵을 먹었을까요?
ㅋㅋㅋㅋ
정답은~!!!!
크로와상 입니다!
프랑스는 빵이 정말 최고였네요!
여기까지 저와 함께한 프랑스 안시 산책
어떠셨나요?
즐거우셨으면 좋겠네요~
안시가 더 궁금하시면
아래의 이전 포스팅도 한번 읽어주세요!
프랑스 안시[Annecy] #1. 산책 같이 가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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