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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갤러리 더 스퀘어

안녕하세요. 슈퍼루비 루비우입니다.

몇일 전, 정말 친한 지인들과 함께 다녀온

서촌의 Gallery, The Square 

소개해드릴게요. 

 

 

아직 들어가지 않았지만 

입구부터 마음에 쏙 들었답니다. 

화살표 표시도 어쩜 이리 센스가 있을까요? 

 

 

자세히 보지 못했지만 지금 보니 미술관의 작품같네요. 

저희는 이게 벨인 줄 알고 계속 누르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냥 문을 열고 들어가면 되더라구요. 

어찌나 눌렀는지 모른답니다. 

 

 

갤러리 더 스퀘어는 201호 입니다. 

사실 밖에서 보면 이런 멋진 곳이 있을거라고는 

상상조차 안되더라구요. 

 

외관은 빌라같은데 

올라오니 이렇게 멋진 공간이 나타났습니다. 

 

 

쨔잔~! 

들어서자마자 서촌의 고즈넉한 기와지붕에 

마음이 심쿵해버렸지 뭐에요. 

 

 

모던하지만 따뜻한 느낌의 인테리어가 

고즈넉한 기와뷰와 합쳐지니 

정말 너무 좋더라구요. 

 

 

예약을 하고 가셔야 해요^^

저희도 예약 하고 갔답니다. 

이렇게 저희 자리가 예쁘게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편지 봉투가 있길래 뭘까? 하며 

열어보니 

갤러리 더 스퀘어의 소개가 적혀 있었어요. 

 

 

뒷장에는 오늘 저희가 마시고 먹게 될 

티와 메뉴들이 적혀 있었습니다. 

 

 

티를 마시러 왔는데 음? 샴페인인가? 

의아했는데 이게요 글쎄

샴페인이 아니고 탄산수가 들어간 

백차였지 뭐에요. 

정말 처음 맛보는 차의 신세계라고나 할까요? 

 

 

탄산이 들어있기 때문에 이렇게

샴페인잔에 따라주신답니다. 

오랜만에 만난 지인들과 즐겁게 짠~! 

했어요! 

 

 

그리고 이건

"가고시마 유기농 말차"

라고 합니다.

 

제가 중문학과를 나오기도 했고

중국문화를 많이 접해서 차를 좋아하기도 하는데

이건 일본 말차이긴 하지만 

어쨌든 사장님께서 손수 말차를 

그 뭐라고 해야 할까요? 

대나무로 만들어진 거품기같은 걸로 

만들어 주시는데 정말 최고였어요. 

 

달지 않은 녹차라떼의 맛이라고 할까요? 

정말 부드럽고 좋았습니다!

 

 

와우! 더 놀라운건 

아까 처음에 마셨던 백차베이스 샴페인에 

레이어드 해서 마시는 거에요! 

 

와 진짜 너무 좋았답니다.

여기 진짜 꼭~ 가보셔야해요.

 

 

첫번째로 나온 

"완숙토마토와 생모짜렐라 치즈 구이"

입니다. 

여기 바질페스토를 곁들여 주셨는데

차와 함께 먹는 따뜻한 토마토 

정말 사랑어었습니다. 

 

 

네 가지 치즈를 얹은 토스트 

입니다.

 

토스트가 이렇게 고급스러운 맛을 내다니

단짠의 조화가 정말 최고였어요. 

베이컨도 짭쪼름하니 풍미를 업그레이드 

시켜주더라구요!

 

 

이렇게 멋진 뷰를 바라보면서 

먹으니 

정말 하하호호 즐거웠습니다. 

사장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진짜 너무 좋았어요. 

 

 

스테이크 

어찌나 부드럽고 알맞게 잘 구우셨는지 

몰라요~

 

너무너무 맛있고 

양도 푸짐하죠? 

저는 배가 불러서 친구한테 

더 먹으라고 양보했을 정도에요. 

너무 맛있었어요! 

 

 

스테이크와 함께 마시는 

따뜻한 백차를 내어주셨습니다. 

따뜻한 백차와 스테이크의 조화가 

정말 최고였어요. 

 

 

저희 앞에 수많은 찻잔이 보이시나요? 

차마다 개성이 달랐지만

너무나 다 제 취향이라서 

말차도 두번이나 마시고  

백차도 두번이나 마시고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은 

치즈케이크

이었는데

정말 제가 살면서 여태 먹어 본 

치즈케이크 중에 단연 최고였습니다. 

 

사장님께서 만든신 케이크라고 하는데

진짜 부드럽고 촉촉하고 

밀가루도 들어가지 않아서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치크케이크 였습니다. 

 

 

플레이팅이 예술이지 않나요? 

사장님들이 부부시라는데

센스가 정말 장난아니신것 같죠? 

 

 

완전 금손 부부세요!

 이 치즈케이크가 아직도 생각나요.

치즈케이크는 클래스로 배울 수도 있다고

하니, 시간내서 꼭 배우고 싶어요! 

 

 

와우... 여러분 이게 뭔지 아시나요? 

보테니컬 티라고 하는데 

정말 저는 이 티를 한모금 마시고 

사랑에 빠져버렸습니다. 

 

감초가 들어가있어서 

끝맛에 단맛이 싸악~ 올라오는데

정말 예술이에요. 

 

그래서 당장 구매했어요. 

제거랑 얼마후에 생일인 친한 언니께도 

드리려고 언니꺼랑 두개 샀어요.

 

냉침으로 마시는데 진짜 

최고입니다.

지금도 제 옆에 있구요.

냉장고에 냉침으로 넣어두고 

매일 마시고 있어요! 

 

 

 

 

아래 두장의 사진은 사진을 잘 찍는

저의 친구가 찍은 사진인데

정말 예술이지 않나요?

 

 

같은 공간에서 찍은 사진인데

역시 금손은 뭔가 다른것 같아요! 

정말 색감이며 구도며 

식사하는 내내 배웠는데도 

저는 이런 느낌이 안나더라구요. 

 

 

 

 

저희는 바 테이블에 앉아서 먹었는데 

이렇게 4인석 테이블도 있답니다. 

자리가 많지 않은 곳이니 꼭 예약 하고 가세요~

 

 

저희 셋을 사장님께서 찍어주셨어요.

저는 셋중 누구일까요? 

맞추시는 분은 눈썰미 대박이신거에요! 

 

 

일부러 일부러 찾아서 간 곳 

갤러리 더 스퀘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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